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커피플라자 대구앞산카페거리

sinsanginformation 2025. 3. 11. 10:05

커피플라자 브루어리 옆집인 커피플라자에 방문했습니다. 이 카페는 들어가자마자 분위기있는 어두운 실내에  그에 걸맞는 인테리어가 색다른 곳이었어요.

저는 화이트노멀(5천원)을 친구는 바닐라(5500원)를 주문했습니다. 바닐라는 얼음이 없어서 라떼아트를 해주셨어요.
예쁘네요.

처음에 자리가 없어서 저희랑 같이 들어온 분들과 눈치싸움을 하던 중 예쁜 소파자리가 나서 얼른 옮겼네요.
분위기가 예뻐서 커피 사진을 찍어봤어요.

실제 사슴같더라고요. 불쌍한 사슴... ^^ 좋은곳으로 가렴

분위기 좋은 책장도 한 번 찍어줬어요.

예쁜 램프, 웨인스코팅된 벽도 한번 찍어주고...
주인분의 세심한 인테리어를 느낄 수 있었어요.

 
안녕 사슴아.
갓바위에 새벽에 가면 사슴 볼 수 있거든요. 새벽에 방문해보세요. 조용한 산속에서 소리가 난다면 그건 사슴소리입니다. 혹은 멧돼지... ^^

 
정말 고풍스러운 미국드라마의 한 장면 같네요.  친구랑 오래머물면서 추억 쌓고 왔습니다.
 

 
처음에 저 긴 벤치에 앉을 수 있을 줄 알고 열심히 걸어들어가보니 장식용이라 적혀있더라고요.
그 뒤에 오는 손님들 마다 그 글을 보고 발길을 돌리는 걸 보며 재미있었어요.
주변 테이블에 앉아계신 분들도 처음에 발길을 돌렸던 나를보며 같은 생각을 했을지도....

내돈내산 친구와 예쁜 추억 쌓고 온 후기였습니다.